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선정!
- 국내여행
- 2019. 5. 22. 22:21
여러분은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면 어디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거제도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제가 힘들 때 저에게 많은 감동과 마음의 안식을 주었던 거제도. 여러분들께도 제가 느낀 감동을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봤습니다. 사람마다 약간씩의 주관적인 의견이 갈릴수도 있으나 오랜시간 고심해서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을 한번 선정해 보았습니다.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에 위치한 언덕으로 예전에 드라마의 배경(이브의 화원, 회전목마, 종려나무숲, 1박2일 등)으로 등장한 후에 많은 분들에게 관심을 받게되고 그 이후부터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 방문하게 되면 정말 내 안에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질 수 있을 것 처럼 강한 바람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여행을 떠나면 풍차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풍차는 여러 사람들에게 바람의 언덕이 꼭 방문해야하는 코스로 유명해진 이후인 2009년 말에 설치가 되었습니다. 혹시 2009년 이전에 바람의 언덕을 방문하고 이 후에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지금 다시한번 방문해 풍차와 함께하는 언덕에서 바람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거제 신선대
두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 한 곳은 신선대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바람의 언덕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함께 보고오기 좋은 장소입니다. 옛날 신선들이 무언가를 즐길 때 자주 찾았던 자리라는 말이 있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신선대에 올라가 주변의 해안경관과 함께 감상을 하고 있자면 왜 신선들이 이 자리에서 무언가를 즐겼는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대는 처음부터 유명한 장소기도 했지만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들이 경관을 보고 차를 멈춰세우고 사진을 찍으면서 많이 알려진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생샷을 남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3. 해금강 테마 박물관
세번째로 소개드리는 장소는 해금강 테마 박물관 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 학교에서 박물관을 갔을 때 재미없는 기억 때문에 찾지 않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성인이 되어서 직접 찾아가는 박물관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나라의 50년~60년대 사이에 정말 힘들었던 우리 사회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인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이 곳에서 하루종일 머물면서 많은 생각을 정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모님과 여행을 가든, 연인과 가든, 아이들과 가든 한번도 안가보셨다면 이번 거제도 여행 코스에는 꼭 해금강 테마 박물관을 방문하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성인 1인 6천원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입니다. 주소는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 북항마을 매미성
네번째로 소개해드릴 장소는 매미성 입니다. 매미성은 처음부터 관광지로서 지어진 건축물이 아닙니다. 2003년에 대한민국 역사상 엄청났던 태풍 매미 때 자신의 경작지를 통째로 잃어버리게 된 시민이 이 후부터는 절대로 이런 피해를 입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쌓아올린 벽입니다. 돌을 쌓아올리고 시멘트를 바르고, 또 돌을 쌓아올리고 시멘트를 바르는 반복적인 작업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이색적인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제가 서문에 밝혔듯이 저는 힘들었을 때 마침 거제도에 가서 힘을 많이 얻었는데 매미성을 보면서도 다시금 마음을 잡는 계기가 되었었습니다.
5. 양지암 조각공원
다섯번째로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는 양지암 조각공원입니다. 여행의 목적에 따라서는 박물관처럼 지루한 코스가 될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여행은 새로운 여러가지를 느끼려고 가는게 아닌가 싶은 저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이 곳도 정말 많은 예술가들의 장인정신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서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기를 잘 맞춰가면 예쁜 꽃들과 함께 조각공원을 둘러볼 수 있는데 이 곳에 있는 조각품들은 그냥 전시용으로 제작된 조각품이 아니라 국내의 여러 조각가들의 출품작중에 선별하여 가져다 놓은 것으로 예술적인 가치가 많은 조각품들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장도 따로 운영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6. 거제 맹종죽 테마 공원
여섯번째는 맹중족 테마 공원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죽림욕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죽림욕은 바로 대나무 숲이 울창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휴식입니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요금으로 들어갈 수 있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코스들도 있습니다.
모험의 숲체험, 서바이벌체험이 있는데, 인기가 많아서 일반적으로 관광 성수기일 때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평일에는 즐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별도의 예약없이 항시 즐길 수가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7. 씨월드
일곱번째는 개인적으로 거제도에 와서 여기를 들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장소입니다. 씨월드, 국내최대!! 국내유일!! 돌고래 힐링체험파크!!라는 이름을 가지고있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9시30분 ~ 저녁 6시까지인데 예매에 대해서 팁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장매매는 가격도 성인 22,000원 소인 15,000원으로 약간 비싼 편이고 표를 사는데 기다려야 하는 줄도 어마어마하지만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는 분들은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장 매매보다는 비교적 적은 대기시간으로 표를 교환하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거제도에 왔는데 아무리 시간이 오래걸려도 씨월드는 한번 들러야 하는 장소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돌고래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있으니 누구랑 함께하든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8. 학동 몽돌해변
여덟번째로 소개해드릴 거제 가볼만한곳 중 한곳은 학동 몽돌해변이라는 장소입니다. 학동이라는 이름은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서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고하고, 몽돌해변은 말그대로 동그란 모양을 가진 돌을 몽돌이라 하는데 이 몽돌이 지천에 깔려있어서 몽돌해변이라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여러 커플들이 동그란 돌이 이쁘다며 몇개를 챙기는 모습도 보았는데 나중에는 언젠가 몽돌이 동나는 날이 올까 괜한 생각도 해보게됩니다. 무료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주차걱정은 No!
9. 장승포항
아홉번째로 소개해드릴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중 한 장소는 장승포항 입니다. 장승포항은 1989년에 한일통어장정이 있었는데 그 후로 일본의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들어와 마을이 생기고 방파제를 쌓게된 곳입니다. 거제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인데 아주 긴 세월동안 파도에 깍여나간 대형 몽돌의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10. 거가대교
어느덧 10번째 장소, 거제도 가볼만한 곳 중에 마지막 장소네요. 거가대교는 이미 많은 분들이 혜택을 몸소 느끼고있을만큼 의미가 큰 대교인데요. 부산과 거제를 이어주는 8.2km나 되는 긴 다리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설계된 해저 침매터널입니다. 이 터널이 없었으면 부산에서 거제까지의 이동시간이 시간단위로 차이가 날정도로 거제도로서의 접근성을 높여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가대교는 따로 시간을 내서 방문하는 여행코스라기 보다는 가덕 해양파크 휴게소를 가면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데 대교를 보면서 커피나 음료를 한잔하며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경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은 바쁘게 여러가지를 보는 것도 좋지만 요즘 우리 일상에서 느끼기 힘든 여유로움을 느끼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을 개인적으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소중한 시간내어 여행하는데 조금이라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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